관절센터

순천하나병원 정을오원장, KBS 라디오상담실 출연! 주제는 < 요추 추간판 탈출증 >

순천하나병원 2026. 5. 8. 09:12

순천하나병원 정형외과 정을오원장.

KBS 라디오 상담실 출연

< 요추 추간판 탈출증>

안녕하세요

보건복지부지정 관절전문병원 순천하나병원입니다^^

지난 3월 저희 병원 정형외과 정을오원장님께서

KBS 순천 ' 라디오상담실 '에 출연하셨습니다!

이번 라디오에서는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

< 요추 추간판 탈출증> 이라는 주제로 진행하게 되었는데요~

요추와 추간판

요추는 흉추와 천추 사이에 위치하는 다섯개의 뼈 (척추뼈)로

몸의 중심에 위치하며 뼈대의 역할과 하지로 가는 신경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추간판은 인접하는 두 개의 척추 몸통 사이에 위치하는 연성 조직으로

요추 사이의 움직임을 허용하면서 충격을 흡수하고

허리뼈 사이에 안정성을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추간판 탈출증이란?

+ 탈출 단계별 상태와 치료

+ 진단 검사 방법

추간판 탈출증과 허리디스크는 엄밀히 말하면 다르지만

한국에서는 혼용해서 많이 사용합니다.

디스크는 인터넷으로 하면 ' intervertebral disc' 줄여서 disc라 하고

추간판 탈출증은 추간판 즉 디스크가 제자리에 있지 않은 상태를 말하며

herniated disc로 정확히 말하자면 다른 용어이지만

학문적인 상황이 아니면 구별해서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추간판 탈출증을 단계로 구별하자면

돌출된 추간판, 탈출된 추간판, 격리된 추간판 등으로 구별할 수 있으나

단계에 따라 고정된 상태가 있는 건 아니다.

환자의 증상은 단계보다는 탈출된 추간판의 크기나 방향,

신경과의 위치 관계, 격리된 추간판이 이동한 위치에 따라 달라집니다.

치료 또한 단계에 따라 치료 방향이 달라지기 보다는

보존적 치료에 대한 증상 호전 정도나 마비의 유무에 따라 달라지므로

단계보다는 현재의 증상, 상태에 따라 치료가 달라진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진단은 반드시 MRI 검사가 필요하며

아직까지는 MRI가 가장 좋은 진단 방법입니다.

x-ray는 뼈처럼 투과가 안 되는 조직들을 보는 것이기 때문에

이것으로는 진단이 어렵습니다.

생활에 불편감이 있는 방사통이(요통X) 1주 이상 지속되면

MRI 촬영해 보는게 좋고

검사를 진행한 후

추간판이 정상적인 자리에 있는 게 아니라 돌출,탈출이 된다면

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추간판 탈출증과 단순 허리 통증의 구별법

요통이 있다고 해서 모두 추간판 탈출증은 아닙니다.

통증 부위를 눌러서 통증이 심해지면 단순 근육통이나 통증 부위의 문제일 가능성이 더 높고

단순히 증상만 가지고는 구분이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증이 있다면 병원을 오시는게 좋습니다.

젊은 층 발생 증가 원인

+ 연령대별 관리 포인트

추간판 탈출증이 잘 생기는 연령은 보통 20대에서 60대 사이이며

특히 20대-40대에서 특히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 되고 있습니다.

최근 20-30대에서 급격히 늘었다고 하기에는

진료 현장에서는 그런 느낌은 없고

다만 환자들이 건강에 관해 관심이 많아지고

MRI에 대한 접근성도 좋아져서

시간이 지나서 좋아질 경미한 증상에서도

MRI를 통해 진단을 받는 경우가 많아지기 때문에

이런 변화가 있다고 느끼는 것 같습니다.

디스크에 부담을 주는 잘못된 자세와 생활 습관

+ 일상 속 허리를 지키는 올바른 자세

+ 디스크 부담을 줄이는 수면 자세

디스크에 부담을 주는 자세는 추간판에 압력이 올라갈 수 있는 상태를 이야기하는데

보통은 바닥에 앉는 자세나, 구부정한 자세,

구부정하게 숙여서 장시간 작업을 하는 자세를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양반다리 자세가 가장 피하는 게 좋고

의자에 장시간 앉아 있어야 한다면 허리를 구부정하게 하는 것보다

중간중간 허리를 좀 펴주고 일어나서 스트레칭을 해주는게 좋습니다.

허리를 숙여서 장시간 작업 하는것을 피하는 게 좋고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릴 때는 허리를 굽혀서 들어 올리는 것보다

무릎을 굽히고 허리를 펴서 무릎으로 들어 올리는 자세가 좋습니다.

수면자세에 관해서도 많이들 물어보시는데

이론적으로 정립된것이 있지만 그런 자세로 사람이 계속 자는게 힘들어서

심각하게 꼭 지켜야 하는것은 아닙니다.

이론적으로는 너무 푹신하지 않은 매트리스에서 높지 않은 베개를 사용해

똑바로 누워서 주무시는 게 좋다고 적혀있습니다.

똑바로 누워있는 상황에서 무릎 밑으로 베개를 적용하고 주무시는 게 좋다고 하는데

아침에 일어나면 그 상태 그대로 유지되는 사람이 얼마 없어

본인이 편한 자세를 찾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허리 통증과 다리 저림, 감각 이상의 연결 원리

요추 안에는 다리로 가는 신경들이 있는데

이 신경들이 각 분절마다 한 쌍씩 요추 밖으로 나와 있습니다.

이 신경들은 각각의 위치에 따라 다리에 담당하는 근력,감각,운동 등

담당하는 부위가 다른데 탈출된 추간판이 신경을 자극하게 되면

신경이 관장하는 부위에 특정 면을 따라 통증이 발생하게 되고

이러한 통증을 방사통이라 하며

이 방사통이 추간판 탈출증의 전형적인 증상입니다.

방치하면 어떻게 되나요?

본인이 참을만한 통증은 참아도 되는데

참기 힘들 정도의 통증을 느끼는 경우에는

병원에 와서 진단을 정확히 하고

통증 경감을 위해 치료를 해주는 게 좋습니다.

악화되는 경로가 있는 건 아니고 추간판 탈출증 자체가

암처럼 심각한 병은 아니기 때문에

참을 수 있다면 참으면서 버텨도 됩니다.

경미한 증상의 추간판탈출증은 시간이 지나면

좋아지는 경우가 가장 많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통증이 심하면 약물이나 경막외 주사 치료 없이

버티기엔 스트레스가 심하기 떄문에 증상에 따라

적절한 보존적 치료를 받으면서 통증을 조절하며 버티는 게 좋습니다.

1개월 이상 치료를 충분히 했음에도 통증이 심하면

수술을 고려하는 게 좋습니다.

비수술 치료의 범위

+ 수술이 필요한 경우

비수술적 치료로 어느 정도까지 회복이 된다고

명확하게 기준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비슷한 나이,비슷한 분절에 추간판 탈출증 발생하더라도

한 사람은 보존적 치료로도 잘 나을 수 있는 반면에

다른 한 사람은 수술을 받아야 좋아지는 경우가 있어서

정확한 예측은 힘듭니다.

다수의 환자를 통한 연구에서 보면

많은 경우에서는 수술 없이도 증상 호전을 보이나

수술을 받은 환자들보다는 증상 호전에 시간이 더 걸린다고

알고 있으면 될 것 같습니다.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양측 하지로 마비가 생기거나 대소변을 볼 때 장애가 생기는 것

이것을 마미증후군이라고 하는데

이런 경우에는 가급적 빨리 수술을 받는 게 좋습니다.

마미증후군만큼 급하진 않지만, 심한 근력약화가 생기거나

근력 약화가 진행되는 경우에도 가급적 수술을 빨리하는 게 좋습니다.

근력 약화가 심하지 않고 진행되지 않는다면

통증 및 마비 정도를 전문의와 상담하면서

상황에 맞게 수술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물리치료 , 도수치료, 주사 치료

물리치료에는 온열(핫팩),전기치료,초음파 치료,견인 치료 등이 있는데

주로 기계나 도구 이용하는 치료를 말합니다.

도수치료는 치료사가 환자와 일대일로 도수 조작이나 관절 가동, 근력 강화 등을

시행하는 치료이며

주사 치료는 주로 통증의학과에서 질환의 상태나 통증의 상황에 맞춰

통증 부위에 직접 주사를 놔줘 통증을 감소시키는 치료를 말합니다.

물리치료,도수치료는 통증이 심하거나 심하지 않은 두 가지의 경우에

모두 적용이 가능하지만 주사 치료는 일반적으로

통증이 심할 때 적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술 방법

+ 수술 후 회복 기간

추간판탈출증에 대한 최근 수술 방법은

현미경 이용하는 방법, 내시경 이용하는 방법 2가지가 있고

2가지 방법 모두 방사통 호전이라는 수술의 결과는 거의 동일하다고 보면 됩니다.

현미경 수술은 내시경 수술에 비해 수술 후 통증이 좀 더 심하고 ( 못 견딜 정도는 아니다 )

회복에 좀 더 시간이 걸리지만 적용이 어려운 질환이 거의 없다는 장점이 있고

내시경 수술은 절개가 작고 근육 박리가 적어서 수술 후 통증이 적고

회복이 좀 빠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수술 후 보행은 보통 수술 다음날부터 시작할 수 있으며

입원은 1주에서 2주 정도 그리고 보조기 착용은 6-12주 정도 필요합니다.

수술 후 사무적인 일은 할 수 있으나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육체적인 노동은 3개월 이후에 시작해야 하며

시작할 때는 서서히 시작해서 점점 증량하는 게 좋습니다.

재발 방지를 위한 관리

보편적으로 추간판에 압력이 올라가는 상황을 피하는 게 좋습니다.

바닥에 앉지 말고 의자에 앉는 게 좋고

너무 구부정한 자세로 오래 앉는 건 피하고

허리를 숙여서 장시간 일을 하거나 숙여서 무거운 물건을 드는 건 피하는 게 좋습니다.

권장 운동과 금기 운동

기본적인 것은 디스크에 압력이 올라 갈 수 있는 상태의 운동

데드리프트, 어깨에 역기를 들어 올리는 스쿼트 그리고

허리를 과하게 비트는 골프나 테니스도 해로운 운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운동을 한다고 해서 무조건 추간판 탈출증이 생기는 건 아니어서

이런 운동을 취미로 가진 분들이 미리 겁내서

취미를 바꿀 것까지는 없습니다.

허리에 좋은 운동은 걷는 것, 조깅, 수영 정도이며

열심히 한다고 해서 추간판탈출증이 안 생기는 것은 아니어서

이러한 운동에 취미가 없는 분들이 일부러 시작할 필요는 없습니다.

체중과 디스크

5톤 차에 10톤 씩 적재하고 다니면 당연히 차가 빨리 망가지듯이

체중이 늘수록 추간판 탈출증의 위험성은 증가합니다.

여기서 체중은 절대적인 체중이 아니라

키의 제곱에 대한 체중 비율, 즉 체질량 지수를 말하는 것으로

체질량 지수가 높을수록 추간판 탈출증의 위험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체중조절을 해주는 게 좋습니다.

40대 이하에서는 사회적인 활동이 왕성한 시기이기 때문에

본인 관리가 부족할 수 있습니다.

본인이 좋아하는 운동을 꾸준히 하면서 체중조절을 해주는 게 좋고

너무 무리하거나 허리를 과하게 사용하는 것을 자제해주는 게 좋습니다.

60대는 심한 운동보다는 걷는 것, 수영, 조깅 등의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시면서 음식 섭취를 골고루 특히

단백질을 포함한 섭취를 골고루 해주는 게 좋습니다.

70대 이상은 보통 넘어지면서 발생하는

척추를 포함한 여러 부위의 골절이 문제가 많이 되고 있으므로

이렇게 가벼운 운동을 주로 꾸준히 해주는 게 좋습니다.

넘어질 수 있는 확률이 높은 환경에서는

운동을 가급적 피해주는게 좋고

집안 환경도 문턱을 없앨 수 있으면 없애고 욕실도

미끄럼 방지 패드를 적용하면서 낙상을 줄여주는 게 좋습니다.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할 위험 신호

1.자다가 깰 정도로 요통이 있는 경우

2.신경 증상 중 가장 중요한 증상인 힘이 빠지는 증상

다리 하지의 근력 약화를 동반한 통증이 있는 상태인데

그런 통증들이 자다 깰 정도라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주는 게 좋습니다.

허리 통증을 방치하면 다리 감각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고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면 치료가 어려울 수 있으니

전문의와 상의하면서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는 게 좋습니다.